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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주관적인

파트너 트랙 아덴조 넷플릭스 미드 줄거리 결말 리뷰

by 열여드레 2022. 11. 28.

파트너 트랙 등장인물 아덴조 알렉산드라 터서 브래들리 깁슨 도미닉 셔우드 로비 아탈 넷플릭스 오리지날 미드 줄거리 결말 후기 arden cho

뉴욕의 멋진 직장 여성의 라이프가 궁금해서 시청하게 된 넷플릭스 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예전에 관심있게 봤던 아덴조가 주연으로 출연하길래 솔직히 중간에 지루하긴 해도 끝까지 봐보았습니다.


출처 google


줄거리

 

하버드 법대 졸업생 잉그리드 윤과 그녀와 대학 동문이자 절친인 레이첼과 타일러가 같은 법률 사무소에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곧 6년차 법률 변호사로 파트너 변호사로 승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잉그리드 윤에게는 멋지고 능력있는 재벌 남자 친구 닉이 있고 그는 곧 그녀에게 청혼을 하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그녀의 회사에 그녀가 잊지 못하는 운명의 원나잇 상대인 제프 머피가 파견으로 와서 같이 일하게 되며 묘한 감정을 느낍니다. 처음에 그가 잉그리드 윤을 보고 기억을 못하자 잉그리드는 기분이 좋지 않음과 동시에 그와 파트너 자리를 두고 묘한 신경전을 벌입니다. 그러던 그녀와 제프는 같은 인수합병 사건을 맡게 되며 가까워지고 서로의 오해도 풀게 됩니다. 그런 그녀가 동생의 사건으로 잠시 감옥에 수감된 적이 있었는데 제프에게 도움을 요청해 풀려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날 밤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을 잉그리드를 찾아간 닉이 두 사람을 목격하게 되고 닉은 이별을 고합니다. 그리고 결국 파트너를 선발하는 날, 잉그리드는 본인이 낸 실적과 상사의 부당한 요구도 들어주며 충성을 다한 모습에 당연히 자신이 파트너의 자리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다른 직원들도 회사에서 유색인 여성 최초로 승진을 하게 될 잉그리드를 축하합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잉그리드가 아닌 제프 머피가 파트너로 승진을 하게 되며, 자신을 이용만한 상사에게 한 마디하고 회사를 나오게 됩니다. 그런 잉그리드는 회사에 복수를 하기 위해 자신이 맡던 인수합병을 역으로 도와주게 되고 그 회사의 파트너 변호사를 맡게 되고 이 전 회사에 멋지게 복수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을 찾아온 상사 마티에게 왜 자신이 파트너가 되지 않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후 시즌1 에피소드 10개가 끝나게 되는데 결말 이후에 대해 궁금하게 끝이 난 것으로 보아 시즌2를 기대하게 하는 결말이었습니다.

주인공 아덴조는 누구인가


예전 대학 시절에 영어를 잘 하고 싶은데 도저히 원어민 속도만큼 따라갈 수 없는 한계에 부딪혔었습니다. 그 당시는 유튜브로 사람들이 덜 몰리던 때 였는데, 원어민 발음 영상에 목이 마르던 차에 Korean American, 즉 교포들의 영어 구사를 찾다가 아덴조의 유튜브 채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게 벌써 10년 전쯤 입니다. 얼굴도 예쁘고 영어 발음도 깔끔해서 그녀의 채널의 영상을 보며 영어 공부도 하는 겸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쁘고 노래도 잘 부르는 등 재능과 끼가 있어 보였는데, 오디션을 보러다니며 역할을 따내는 것이 힘들다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었습니다. 그래도 영상에서 항상 밝고 좋은 에너지를 주어서 그녀가 잘 되기를 응원하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저도 취업을 하고 평범하게 지내면서 더 이상 그녀의 유튜브는 찾아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10년이 지난 후에 넷플릭스에서 여자 주인공 역으로 캐스팅 되어서 드라마가 순위권 내에 있는 것을 보니 꾸준히 그녀가 본인의 자리에서 노력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녀의 성공을 보니 너무나 멋있었습니다.

아래 영상이 제가 10년도 전에 찾아보게 된 아덴 조 유튜브 소개 영상입니다.

https://youtu.be/i7eTWYdPxC0

출처 아덴조 유투브

 

 

아덴조 파트너트랙을 본 후기


내용이 동명의 소설 헬렌 완의 파트너트랙을 원작으로 두고 있는 드라마라고 하는데, 솔직히 스토리는 뻔하지만 현실적인 뉘앙스가 가미된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엘리트 집단이라고 해도, 민주주의인 미국이라고 해도 인종 차별, 성 차별등 보이지 않는 유리 천장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배경으로 깔리고, 회사의 보수적인 서열 문화와 승진 욕심으로 인해 세 명의 주인공과 절친 사이는 갈라지게 되고 또 결국 회사를 나와 다시 본인의 위치로 돌가가 우정을 되찾는 이야기입니다. 뉴욕의 화려한 삶과 엘리트들의 부유함을 표현하고자 주인공들의 패션과 아이템 또한 화려하기에 볼거리가 많은 드라마 였습니다. 게다가 짧은 드라마 한 편으로 보는 내내 화려하고 주변에 괜찮은 남자까지 옆에 있는 잉그리드의 삶을 보며 대리만족 할 수 있는 드라마 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남자 주인공인 제프 머피의 영국 악센트가 멋져서 영국 악센트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틀이면 정주행 가능하니 가볍게 보시기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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